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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웅산서 간발의 차로 목숨 구해…北 무력보복 대신 '늑대사냥'[전두환 1931~2021]
23일 별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(1980~88년)은 남북 관계에서도 격동의 세월이었다. ‘피의 일요일’로 불리는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테러로 남북 간 대결 국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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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대국민 담화 “文정부, 대한민국 잘못된 길로…” 정책 대전환 촉구
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. [연합뉴스]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“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”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문제점을 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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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 인터뷰] 김경재 신임 자유총연맹 회장
청년·여성 역할 대폭 확대해 조직 환골탈태시키고 ‘통일운동 선봉대’로 만들 터… 지속적인 인재교육·육성 통해 연맹을 보수진영 ‘인재의 보고(寶庫)’로 키워나갈 것김경재 제16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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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"노동개혁은 청년 일자리 창출, 재벌개혁도 병행해야"
김무성 새누리당 대표. [사진 뉴시스]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“청년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, 국민 소득 3만 달러를 넘어 10년 내 5만 달러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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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남북 스포츠·문화예술 교류 장려해 나갈 것"
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(현지시간)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독 광부·간호사 출신 교포들을 만났다.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. 박 대통령은 “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으로 우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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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쇄국 길 걸은 조선, 일제식민지·민족 분열 가져와"
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·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. 78년 낸 저서 『분단시대의 역사인식』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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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…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
-원불교의 최고 어른인데 출가는 어떻게 하게 됐나.“6·25 때 동족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비극을 봤다. 빨치산들이 큰 부자도 아닌 사람을 ‘우익’이라며 폭행했는데, 마을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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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안제 "전두환은 과욕,노무현은 소탈…MB는"
한국의 대표적인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서재에서 노트에 깨알 같은 글씨로 메모를 하고 있다.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각종 메모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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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민주공동체 지키는 구심력 키우자
이홍구전 총리·본사 고문 사회나 경제의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는 원심력이 공동체의 정체성과 안정을 지탱하는 구심력을 압도하게 되면 혼란의 다이내믹스가 작동하며 국가는 위기에 빠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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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분단의 현상유지냐, 통일로의 변화추구냐
이홍구전 총리·본사 고문 6월이 오면 한국인은 전쟁과 평화, 그리고 분단과 통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. 60년 전의 6·25전쟁이 남긴 상처는 여전히 치유되지 못한 채 통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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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, 통일비용 첫 언급 … 청와대 “지금 당장 세금 걷는 것 아니다”
통일세 왜 제안했나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15일 서울 광화문에 들어서기 전 이날 공개된 광화문 현판을 쳐다보고 있다. 왼쪽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, 박희태 국회의장, 박태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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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희태 “평생을 민주화에 헌신” 정세균 “하늘이 무너지는 슬픔”
정치권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한목소리로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. 김형오 국회의장은 “정치 거목이 우리 곁을 떠난 데 대해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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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회담·각료회의 제도화 길 여나
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분단 시대 남북한의 어느 정권도 통일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정권이 없었다. 통일과 관련한 수많은 제안·합의들도 지난 50여 년간 쏟아져 나왔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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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전 배포된 강대표 연설문 전문]
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새해,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. ■ 2007년을 ‘희망 대한민국’의 원년으로! 올해로 대한민국을 세운 지 꼭 60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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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도경이 만난 사람] 정진석 추기경,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
투쟁보다 화합을,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'거리의 사제’가 아닌 ‘공부하는 사제’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.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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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호남 접근, 진정성이 더 필요하다' [전문]
호남 접근, 진정성이 더 필요하다. - 李貞鉉 우리 한나라당이 최근 호남지역에 다양한 방법으로,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. 국민통합과 호남지역 발전 그리고 한나라당의 집권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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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의 통일방안변화사]
주어진 대내외 통일환경을 합목적적으로 변화·유도하여 하나의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통일정책이다. 또한 통일에 대한 정부의 입장,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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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대북정책관 왜 바뀌었는가?
노무현 대통령의 변화된 대북 및 대미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. 방미기간 노 대통령은 "북한을 그렇게 많이 신뢰하지 않는다"(5.12 뉴욕타임스 기자회견)고 언급하고, "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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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·아르헨티나 그리고 민주화
월드컵 개막이 며칠 안남았음을 표시하는 전광판을 볼 때마다 나는 공연히 마음이 급해진다.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'붉은악마'의, 아니 온 국민의 함성을 들을 때마다 가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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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 덕담] 2002년은 기회의 해
사회공동체가 밑받침하지 못하는 국가체제가 얼마나 허약한 것인가를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목격하고 있다. 아프가니스탄은 가장 극적인 최근의 예다. 9.11 테러사태 이후 '국가란 무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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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국회도 상봉 예감
이만섭(李萬燮)국회의장은 17일 북한측에 남북 국회회담을 공식 제의하면서 "이번 국회는 민족화합과 통일시대를 여는 책무를 갖고 있으며, 남북의 대의(代議)기구 대표들이 민족의 장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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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 남북시대] 방북단이 전하는 북한인상
방북 수행원들은 “일생 최고의 대접을 받고 왔다.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평생의 명예로 생각할 것“이라며 감동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. 주암산 초대소에 묵었던 특별수행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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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금강산 방문단 22일 회항
민주당의 금강산 방문단 제1진 1백47명이 22일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동해항을 통해 돌아왔다. 이만섭 상임고문 등 현직의원들의 대거 방북이 처음이었던만큼 이번 금강산 방문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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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의원 평양행…'역사의 화해' 도움 기대
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이 6월 평양 정상회담의 국민적 지지 분위기를 다지고 있다. 그 중의 하나가 14일 민주당.한나라당.자민련 3당의 고위 당직자를 1명씩 회담 대표단에 포함하는